세계문화유산과 전통이 숨쉬는 중국
리장(여강) VS 쿤밍(곤명)

중국 리장과 쿤밍은 요즘 대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리장은 중국 현지인들도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리장은 직항 편이 없어 쿤밍공항을 통해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천혜의 자연환경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운치가 더해진 곳입니다.

최근 20-30대 젊은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여행지로도 소개가 되었는데요.
리장에서는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상형문자인 동파문자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울러 쿤밍 역시 리장과 더불어 함께
방문해야 할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쿤밍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날씨 덕분에
해마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쿤밍은 25개 소수민족의 다민족 도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을 띄는 곳인데요.
이곳 역시 힐링을 부르는 자연환경과
중국의 오랜 전통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은 세계문화유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리장,
쿤밍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자,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

|리장(여강)

■ 은빛 용을 닮은 옥룡설산

옥룡설산은 리장 여행을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히말라야산맥의 일부인 이 산은
중국 서부의 가장 남단에 위치해있으며
해발 5,596m, 길이 35㎞, 너비 12㎞ 이며
1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에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해서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이름 정말 멋지네요!:D

해발 3000미터 지점까지 등산로가 있고
케이블카도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산의 전경을 감상하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 옥룡설산의 재미있는 점은
서유기의 손오공이 오랜 시간 갇혀
벌을 받은 산이 바로 이 산이라고 전해진답니다.

삼장법사가 돌산에 머리만 내민 손오공을
구해주는 장면은 모두 다 기억하시죠?
이 산은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만년설로
덮여있고 희귀한 식물들이 많아
중국의 빙하 박물관 또는 식물의 왕국이라는
재미있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푸른 하늘 아래 자연을 감상하며
트래킹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인기만점인데요! 트래킹 좋아하는 분들은
이곳을 꼭 들러 힐링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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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대 트래킹 코스! 호도협

세계 3대 트래킹 코스 중 하나로
유명한 호도협은 걷는 순간 주변 환경과
맑은 공기에 매료되는 곳이랍니다.
호도협은 아주 예전부터 차마고도의
일부로 불려왔고 윈난성과 쓰촨성에 이어
티베트를 넘어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의 협곡입니다.

지형적으로도
다양한 생물과 동물이 살고 있는 곳으로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보존해야 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호랑이가 건너 다닌 협곡이라는 뜻을
가진 호도협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이곳의 트래킹은 지도 필요 없이
화살표를 잘 따라가면 됩니다.
걷는 순간 협곡 사이로 흐르는 옥빛 물과
깎아지르는 절벽,  푸른 녹음이 마음속 깊은
곳까지 힐링을 불어넣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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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년 역사가 이어지는 리장고성

리장고성은 1997년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명소입니다.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터전인 이곳은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가
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나시족의 민속춤 등
공연도 관람할 수 있고
전망대에서 전경을 바라보면
두 눈 가득 고즈넉한 정취를 담을 수 있답니다.
골목골목 이어지는 전통가옥을 바라보면서
산책을 하면 운치와 전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려 8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리장 여행 시 꼭 들러 오랜 중국의 역사를
느끼고 나시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밤이 되면 마을 곳곳에서 비추는 홍등 빛이
눈길을 사로잡으니 이 부분도
놓치지 말고 감상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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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쿤밍)

■ 중국 최대 황실 정원 호수! 곤명호 (이화원)

중국 베이징 서북쪽에 있는
황실 여름 별궁인 이화원은
중국 최대 황실 정원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이곳은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곳에 90만 평 정도로
큰 인공 호수인 곤명호가 있어요.

사람이 직접 흙을 파내어 만든
인공 호수인데요!
인공으로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큰 규모입니다.
이 호수 근처에는 전통양식의
건축물들도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이화원이라는 이 호수는 청나라의 후궁인
서태후가 뱃놀이를 즐겼다고 하니
그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곳이죠?

배를 타면 150m에 달하는 십칠공교라는
긴 다리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넓고 푸른 호수와 함께
뷰포인트로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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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스케일! 대소석림

대소석림은 중국 4대 경관 중 하나로
웅장하게 솟은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는 멋진 곳입니다.
중국 여행 시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돌기둥들이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모습이
볼수록 매력적이랍니다.
이곳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 지형으로
해발 2000k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약 1백만 년 전부터 솟아오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각변동으로 융기되어 오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돌숲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죠?
이곳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답니다.
관람은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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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년 역사를 지닌 원통사

곤명에서 가장 오래되면서도
가장 큰 사찰인 원통사는
무려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당나라 8세기에 보타라사라고 불리웠는데
몽골의 침입으로 화재가 나 소실되었는데
원나라 때 다시 복원되어 원통사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곳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동불전인데요! 1990년 태국 국왕이 선물한
동불상을 모시기 위해 태국 양식으로 지어져
이국적인 색채를 더하는 곳이랍니다.
오랜 역사의 발자취를 한 몸에
느끼고 싶은 분들은 꼭 원통사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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