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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스위스 일정이 넉넉하여 추천할만한 서유럽 패키지여행 이었습니다. [긴 후기]
최*석 님 2019.10.12 조회 1491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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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에 대한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10점 만점에 9점 정도는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본 상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패키지 여행을 우선으로 고민하신다면 고민하지 말고 예약하고 다녀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을 준비하였기에 저는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 상품으로 고민하였습니다.
자유여행으로 유럽을 여행해 본 경험이 있었기에,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노랑풍선이라는 대중적인 브랜드의 일반적인 상품이었기에, 럭셔리함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고, 기본에 충실해 주기만을 기대했습니다.
상품이라는게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100% 만족시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본 상품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상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관광은 총 6가지 있었습니다. (에펠탑 야경/유람선,  피르스트 곤돌라, 체르마트 산악열차, 몽마르뜨 언덕, 수상택시, 곤돌라, 벤츠투어)
몽마르뜨 언덕 30유로짜리 옵션은 생략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옵션입니다.  걸어서 오르내려도 3~4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터라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다른 옵션들은 그냥 필수옵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상품가를 낮게 보이게 하기 위해 해당 내용들을 옵션으로 구성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해당 관광지에 가서 꼭 하셔야 하는 옵션이기에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체르마트 갔는데, 열차 안타실 분 없으시자나요. 그린델발트 가셔서 피르스트 안올라가실 분 없으실겁니다.  옵션은 그냥 다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상품을 선택했던 기준
-. 물가가 비싼 스위스는 여행사들이 최소 경로만 지나가는 경향이 있으나, 본 상품은 타 상품 대비 스위스 일정이 더 길고 충실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 어르신과 동행해야 하므로 4국 10일, 6국 12일짜리 상품보다는 그나마 조금 더 여유로운 3국 10일 상품을 선택하였습니다.
-. 로마의 스케일 파리보다 큰 점을 감안하여 로마 in 파리 out 보다는 파리 in 로마 out 상품을 선택하였습니다.
-. 하x투어와 같이 대리점에게 일정 부분의 커미션을 주어야 하는 1군 여행사는 상품가가 올라가게 되므로 제외.  최종적으로 인x파크여행과 노랑풍선 중 노랑풍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결정적으로 여행 직전 유튜브의 여러 채널을 참고했는데, 노랑풍선 인솔자 중 한 분이 본 상품을 적극 추천하였습니다.  노랑풍선 내 타 상품을 예약했다가 이 상품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 만족도 및 느낀 부분
-. 타 상품 대비 본 상품의 후기가 거의 없어서 상품 선택에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으나, 본 상품을 선택하셔도 충분히 만족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 상품 설명에 특식 관련 내용이 전혀 없으나 프랑스에서 '에스카르고', 이탈리아에서는 '피자', '파스타' 등이 제공됩니다.  상품 설명에 해당 내용이 기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솔자 및 가이드는 똑같은 상품이라 하더라도 매번 다른 분이 배정되므로 개인차 및 사람마다의 생각차가 있을 듯 합니다.  저희팀은 다행히 그 부분에 대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 이동 동선이 약간 겹치는 부분들이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단체 패키지의 특성상 여행사와 계약된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갔던 길을 다시 오고 다시 가고 하는 상황이 반복되지만, 상품가격이나 포지션 등을 생각할 때 충분히 이해 가능한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 여행의 본질적인 부분에서는 만족합니다.  충실하게 설명해 주셨고, 소매치기나 큰 사고 없었으며, 진행상 문제점 전혀 없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바티칸박물관의 예약입장 등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줄서는데만 1시간 반~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 본 상품은 여유있는 진행으로 저녁에 늦어도 7시 30분~8시 정도에는 숙소로 복귀하였습니다. 어르신을 모시고 여행을 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상품을 선택해도 무리 없을 듯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하셨습니다.
-. 인솔자님(강영진 팀장님)은 전체적으로 여행 내내 잘 운영해 주셔서 만족했습니다. 다만 최초 파리 공항에 도착했을 때 아직 서로의 얼굴이나 인솔자의 얼굴이 낮선 상황임을 감안, 처음에 깃발을 들고 팀원들이 다 모인 것을 확인하시고 이동하시는 것이 어떠실까 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혼자 빠른 걸음으로 출구를 향해 질주하셔서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이튿날 부터는 특유의 경험과 노련미로 진행을 잘 해 주셨고, 팀원들이 궁금한 것을 물어볼 때나 특이사항이 생겼을 때도 잘 대처 해 주셨습니다.
-. 참고로 자유시간은 개선문 주변에서는 약 40분, 몽트뢰에서는 식사시간 포함 약 1시간 30분, 베른 구시가지 약 40분, 휘르스트 약 1시간 20분, 루체른 시내 약 40분, 고르너그라트(마테호른)에서는 식사시간 포함 1시간 반, 베네치아 광장에서 약 40분, 콜로세움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주어진 것 같습니다.  기타 다른 장소에서도 20~40분씩의 자유시간은 계속 주어졌습니다. 상품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 상품 중 일부 상품은 아울렛을 가는 일정이 있습니다.  이 부분 잘 감안하셔서 어떤 물건을 쇼핑할지 미리 정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줄이 길기 때문에 자칫하면 원하는 물건을 사기 어렵습니다.  구찌 매장을 둘러본 결과 한국의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고, Tax Refund이 되기 때문에 한국 구입 가격의 최소 20~30% 이상 저렴하다고 보입니다.  만약 쇼핑에 관심이 없다면 10일짜리 일정과 9일짜리 일정 중 9일짜리 일정을 선택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3. 여행지 및 일정

-. 일정 : 2019년 09월 28일(토) ~ 2019년 10월 07일(월)  (8박 10일)
-. 상품명 : 마테호른을 품은 체르마트 (노랑풍선)
-. 인솔자 : 강영진

[한국출발] 2019년 09월 28일 13:20 KE901
[한국도착] 2019년 10월 07일 15:50 KE932

 

-. 첫째/둘째날 : 파리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이용해 샤를 드골 공항까지 논스톱으로 비행했습니다.
도착시간이 늦지 않은 저녁시간때라 현지 도착 후 휴식하는데는 최적의 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유해서 하는 외국국적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기내식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비빔밥을 선호하지만, 저는 그냥 패스

A380의 개인모니터입니다. 모스크바 상공을 날아가고 있을 때입니다.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A380 대한항공 비행기야!  우리를 여기까지 데려오느라 수고 많았어~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해당 버스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저희는 타 상품 팀원들과 조인하거나 하지 않고, 저희 팀만 해당 버스를 단독으로 이용하였습니다.  45~50인승의 버스를 29명 팀원과 인솔자가 이용하게 되니 자리가 여유가 있어서 부부끼리 오셨음에도 따로 앉아서 가는 분들도 제법 계셨습니다.

 

여행 첫째날 파리의 일정은,

몽마르트 언덕 -> 점심(에스카르고) -> 약국(쇼핑) -> 에펠탑 조망 -> 루브르박물관 -> 석식(현지식,한식)에팔탑 2층 전망 & 바또무슈 유람선 순서 입니다.
일정이 짧아서 베르사유궁전에 가지 못하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포인트 입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가기 원하신다면 다른 상품을 골라야 할 것입니다.  스위스 일정을 위해 희생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베르사유궁전을 제외한다면 중요한 포인트는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쌍무지개

몽마르트 언덕을 보기 위해 트램을 타지 않고 걸어서 올라갑니다.  멀지 않은 거리이기 때문에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옵션가격이 30유로인 점을 감안시 다시 여행을 하라고 한다면 저같으면 몽마르트 트램 옵션은 생략할 것 같습니다.  파리는 다른 도시에 비해 다른 점이 '낭만이 있는 도시' 라는 점입니다. 분위기가 어둠침침한 로마나 다른 이탈리아 도시와 달리 파리는 생기가 넘치고 낭만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그런 파리에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관광지가 몽마르트 언덕이라는 것은 나름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였던 것 같습니다.

 

유명한 La Maison de Rose 라는 카페 입니다.  핑크색 벽면이 너무 예쁩니다.  들어가서 카푸치노 한 잔 마셔보고 싶은 충동 가득하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몽마르트 언덕의 사진 포인트가 여러 곳이 있는데, 이 곳도 그 중 하나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저 멀리 파리 시내를 사진에 가득 담을 수 있었을텐데, 빗방울이 오락가락 하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네요.

 

 

점심은 에스카르고 정식이 제공되었습니다.  달팽이 요리 이외에도 고기 요리와 아이스크림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처음 맛본 에스카르고 정식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먹던 고동(소라) 요리와 비슷합니다.  남은 소스는 식전빵에 발라먹으면 맛있습니다.

 

근처 약국에 들러 쇼핑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노쇼핑' 상품을 선호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쇼핑' 상품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노쇼핑 상품을 선호하는 편이라 약국 쇼핑을 원치 않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유럽까지 나와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살 마땅한 곳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약국에서는 각종 건강식품, 립밤, 샴푸, 치약 등 미용/건강에 대한 모든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약국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비누, 샴푸, 핸드크림, 립밤 등을 구입하셨습니다.  일정금액 이상 구입시엔 Tax Refund도 가능하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여행사들이 주로 가는 몽쥬약국 등과 비교시 물건구성이나 가격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파리시내의 약국들이 요즘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합니다.  다만, 물건을 구입시에는 인터넷 최저가 등과 잘 비교해서 구입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관심있게 봤던 것은 피지오겔 로션이었는데 12~13유로 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산을 쓰고 만난 에펠탑의 모습.  이 때 까지만 해도 5일 연속 비예보가 있어서 막막했습니다. 유럽의 상징인 에펠탑 앞까지 왔는데, 비를 맞아야 하다니......  이날 프랑스와 슬로베니아의 배구 결승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이요궁 주변엔 온갖 슬로베니아 사람들이 자국 국기를 등에 업고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나중에 한국 와서 검색해보니 슬로베니아가 프랑스에 졌던 모양입니다.

 

에펠탑과 개선문 주위를 합하여 총 1시간 내외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개선문 안쪽에서는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자유여행때는 개선문 안쪽에 적힌 이름모를 문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여행때 가이드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내용이냐구요?  궁금하시면 노랑풍선 서유럽 여행을 신청하시고 현장에 직접 가셔서 설명을 들으시는 센스!!

 

에펠탑과 개선문 전경을 감상하면 루브르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대영박물관, 바티칸박물관과 더불어 유럽의 3대 박물관이라고 하죠.  실상 이곳은 박물관이라기 보단 미술관입니다. 다른 박물관에 비해 그래도 미술관의 느낌이 강해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광장에 있는 저 피라미드 모양의 조형물이 인상적인데요. 프랑스는 전반적으로 현대적인 느낌과 전통적인 느낌을 잘 살린 문화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루브르박물관 투어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루어집니다.  우리팀은 '모나리자' 를 관람할 것인가, 아니면 모나리자를 제외한 여러 작품을 관람할 것인가의 선택권을 팀원들에게 주었습니다.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서는 줄만 1시간 반을 서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모나리자 그림 하나만 보고 바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팀원은 과감하게 모나리자를 포기하고 다른 작품들을 관람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자유여행으로 유럽을 오면 파리 일정만 보통 3~4일을 잡습니다. 저의 경우도 예전 여행때 파리 일정을 4일 잡았던 기억이 있고, 그 때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른 작품들을 차분히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에 빨리 움직여야 하는 패키지 여행 특성상 여유있는 관람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신 전문 가이드님께서 나폴레옹을 비롯한 그림의 재밌는 에피소드까지 잘 설명해 주셔서 그런 아쉬움이 조금은 달래졌던 것 같습니다.

 

루브르박물관 투어를 마치고 나면 저녁식사로 순두부찌개를 먹습니다.  한국 단체관광객에 최적화 되어 있다보니 최대한 빠르게 먹고 빠르게 빠져주는 센스. 

 

 

에펠탑 위에서 바라본 전망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라 한다면 개인여행에 비해 이러한 단체 입장 등에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어느 통로로 들어가야 빠른 입장이 가능한지, 표는 어디서 어떻게 끊어야 빠른지 등등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메리트 덕분에 에펠탑 위에서도 충분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바또무슈 유람선은 저도 처음 타 봤는데, 비싼 가격이지만 파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인 것 같습니다.  에펠탑에서 조금 내려온 지점부터 시작하여 노틀담 성당을 지난 지점까지 내려갔다가 에펠탑 위쪽까지 회항해서 올라가는 코스 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게 되므로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을 꼭 지참하여야 합니다.  해당 옵션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무조건 참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불타버린 노틀담 사원 옆을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도 남대문이 불탔던 적이 있었는데, 빠르고 정확하게 복원되길 바랍니다.

선상에서 본 에펠탑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감동이 다릅니다.  꼭 유람선에 승선하셔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바토무슈에서 내려 만보계를 보니 벌써 2만보나 걸었습니다.  유럽여행은 걷기와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로 향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셋째날 : 몽트뢰/인터라켄

셋째날 부터는 버스 이동이 시작됩니다.
물론, 셋째날 오전엔 거의 TGV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열차에서 내리면 거의 버스투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날의 일정은,

파리 리옹역 TGV Lyria 탑승 -> 스위스 로잔 도착 -> 몽트뢰 이동 (자유식) -> 시옹성 조망 -> 베른 이동 -> 베른 구시가지 관광 -> 석식 (현지식) -> 인터라켄 이동 순서 입니다.

TGV에서 내리면 아래와 같은 장거리 코치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여행의 마지막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를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서부터 차를 몰고 스위스 로잔까지 와 주셨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유럽 패키지 투어는 이와 같은 버스(코치) 투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일반고속버스 정도의 좌석간격을 갖고 있어서 약간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몽트뢰 라는 곳은 저도 가 보지 않았던 여행지이기도 했고,  다른 여행상품에 잘 소개되지 않은 곳이기도 해서 반신반의 하였는데, 직접 가 본 결과 꽤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한국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루체른이나 인터라켄 호수보다도 시원한 경관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에서 유람선 한 번 타는 옵션이 있다면 참 좋을 거 같네요.  아쉽지만 시간이 없어서 유람선은 타보질 못했습니다.

 

몽트뢰 현지에서 자유식을 하였습니다.  자유식 총 3회에 따른 30유로를 팀원들에게 나누어주지만, 현실적으로 그 비용으로 식사를 해결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지 않는 한 비용을 훌쩍 넘어버리기 일쑤인데, 다만 해당 관광지에서 여유롭게 자유식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시옹성은 아쉽게도 외부 전경만 관람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 구시가지 입니다.  도보로 약 1시간 가량을 천천히 둘러보며 작은 도시의 숨결을 느끼게 됩니다.  베른 구시가지의 시계탑까지 다녀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흐릅니다.  베른 구시가지에는 버스 등 차량이 운행하고 있으나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길 한가운데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인터라켄으로 들어와 먹는 저녁식사 입니다.  스위스는 현지식으로 소시지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사전에 들었습니다. 제 취향에는 잘 맞더군요.

 

-. 넷째날 : 휘르스트/루체른

넷째날의 일정은,

그린델발트 도착-> 곤돌라 탑승 (휘르스트) -> 인터라켄 이동 (한식, 꼬리곰탕) -> 루체른 관광 -> 아델보든 이동 순서 입니다.
스위스의 전경은 사진을 첨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스위스를 조금 더 오래 머무르고 싶으시다면 본 상품을 선택하세요.
자유여행이거나 스위스 전용 상품이 아닌 이상 이 상품처럼 오래 머무르는 상품도 흔치 않습니다.

인터라켄으로 목적지를 잡으면 흔히 융프라우를 가기 위한 라우터브루넨, 그리고 휘르스트나 다른 봉우리로 가기 위한 그린델발트로 목적지를 잡게 되는데, 저희는 휘르스트 등정을 하기 위해 그린델발트에서 곤돌라(케이블카)를 타게 됩니다.  그 광경이나 경험은 가히 예술적이에요.  이것도 선택옵션에 들어있는데, 무조건 하셔야 하는겁니다.

 

산을 내려온 후에는 루체른으로 이동합니다.  루체른의 빈사의 사자상과 목조다리 등을 관람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루체른이라는 도시는 저에게 자유를 주었던 경험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번 여행때는 루체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다섯째날 : 체르마트/밀라노

다섯째날의 일정은,

아델보든 -> 인터라켄 -> 태쉬 -> 체르마트 -> 고르너그라트 열차등정 (현지 매식) -> 체르마트 -> 태쉬 -> 석식(피자) -> 밀라노 이동 순서 입니다.

산 위의 날씨는 변화무쌍 합니다.  따라서 식사를 산 위 정상에서 할지 아니면 마을(체르마트)에서 할지 등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자유여행이라면 산 위에서 충분한 시간을 누릴 수 있겠으나,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산 위 정상에서 1시간 반 남짓 머무르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체르마트는 친환경 전기차 이외에는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따라서 체르마트에서 기차로 10여분 떨어진 '태쉬' 라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스위스의 산악열차는 사진과 같이 톱니바퀴 모양으로 레일이 깔려있고, 안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팀은 체르마트 역에서 고르너그라트(산정상)로 가는 열차의 티켓을 끊고 산을 올라가게 됩니다.  상쾌한 스위스의 공기와 더불어 산악열차를 타는 경험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고르너그라트의 정상은 해발 3천미터 가량 됩니다. 융프라우보다 고도가 낮기 때문에 고산병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융프라우에 비해 왕복 시간이 더 짧은 점도 잇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르마트역에서 출발할 때 기차의 오른쪽에 앉으셔야 체르마트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마을의 풍경이거든요.

 

체르마트를 내려오면 스위스에서의 일정은 사실상 끝나게 됩니다.  다음 일정인 밀라노를 향해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를 타고 갈수록 산악지역이 조금씩 줄어들게 되고, 스위스 국경을 넘어서는 시점부터는 도로 사정도 나아져서 고속도로로 연결되게 됩니다.  이젠 스위스와 영영 안녕이네요.  다시 스위스를 갈 수 있는 날이 제 인생에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밀라노 관광을 하기 전에 화덕피자와 스파케티 등을 먹게 됩니다.  화덕으로 구워서인지 가장자리가 살짝 그을린게 보이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을 많이 받는 현지 식당 들의 종업원들은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팀은 밀라노투어를 저녁에 하였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여섯째날의 밀라노 일정을 미리 당겨서 진행할 경우 다음날 일정에 여유가 생긴다는 점이었고, 두번째로 밀라노 두오모의 야경이 예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밀라노는 산업도시이기도 하지만, 큰 성당과 패션몰 등이 있는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실지로 북부 이탈리아는 남부 이탈리아에 비해 활기가 넘치고 소득수준도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밀라노에 가시게 된다면 꼭 밤에 도시를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여섯째날 : 베네치아

여섯째날의 일정은,

밀라노 -> 중식(중국식) -> 베네치아 -> 석식(한식) -> 베네치아 외곽 숙소 이동 순서 입니다.

여전히 버스는 하루에 3~4시간을 타야 합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휴게소에서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에스프레소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탈리아 휴게소에서는 에스프레소를 0.9~1유로에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등의 메뉴는 접하기 어려운데요. 현지에서 제공되는 에스프레소 한 잔에 설탕을 섞어서 먹어보면 이탈리아만의 커피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카푸치노도 두어번 먹어봤는데, 가격이 1.3유로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스위스 여행을 하다 이탈리아 물가를 접해보면 정말 훨씬 싸다는 생각에 부담없이 여행을 하게 됩니다.

 

베네치아 입성 전 중국식당 메뉴입니다.

드디어 베네치아 본 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베네치아는 섬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형태의 배를 타고 베네치아 본 섬에 들어가게 됩니다.

베네치아는 별도의 가이드님께서 나와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이탈리아는 가톨릭의 국가죠.  어딜 가나 성당이 있고, 그 성당을 알아야 그 지역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의 관광의 중심지는 싼마르코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곤돌라/수상택시 등의 옵션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도보관광을 하게 됩니다.  곤돌라와 수상택시는 성격이 다 다르므로 둘 다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꼭 1가지만 하셔야겠다면 수상택시를 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곤돌라는 조용한 골목골목을 다니는 여행이라면, 수상택시는 더 다이나믹하게 큰 길을 주로 다니죠.  예전에 베네치아를 여행했을 때 꼭 다시 한 번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곳인데, 다시 방문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이 베네치아에 대한 평가는 높은 점수를 주셨더군요.

베네치아를 나와 숙소 들어가기 전에 먹게 되는 한식(비빔밥) 입니다.  대부분의 패키지 상품들은 베네치아에서 숙박하는 경우들이 잘 없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베네치아에서 숙박을 하려면 짐을 다 가지고 입도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죠. 그리고 숙박비도 굉장히 비싸다고 합니다. 따라서 숙박은 베네치아 외곽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 일곱째날 : 더몰/피렌체

여섯째날의 일정은,

베네치아 -> 더몰 쇼핑(현지식) -> 피렌체 이동 순서 입니다.

쇼핑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더 몰 코스가 오히려 부담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원래 쇼핑 계획이 없었는데, 제가 쓸 물건만 조금 구입했습니다.

팀원들 중에서는 두 손 가득 물건을 사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 분에게는 아울렛 일정이 포함되어 있는 이 상품이 최적이었겠지요.

트램을 타고 피렌체 시내로 들어갑니다.

피렌체는 예전 여행땐 그냥 스쳐지나가는 곳이었는데,  이번엔 가이드를 통해 설명을 듣게 되니 예전에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테가 어떤 사람인지, 미켈란젤로가 어떤 사람인지 등등은 전문가의 설명 없이는 이해하기 힘이 듭니다.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이런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피렌체의 역사와 문화, 건축물들이 주는 위압감에 우리는 압도되었습니다.

 

 

-. 여덞/아홉/열째날 : 로마/귀국

여덟번째날 이후의 일정은 로마 관광 후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다른 상품과 달라 콜로세움 내부 관광이 있으며,  벤츠투어는 필수적으로 하시는게 체력 안배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갔던 날 성베드로성당이 입장이 불가하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냥 바티칸 앞에서 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  가이드님은 바티칸에 대한 설명, 콘클라베와 같은 이야기 등 해박한 지식으로 여행객들을 인도하였습니다.

 

로마투어의 핵심인 바티칸 박물관 입장을 위한 줄입니다.  여기서 2시간 가까이 줄을 서는 바람에 모두들 힘들어 하셨습니다.  유럽은 화장실을 찾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줄을 서는 과정에 교대로 화장실을 다녀오기도 하였답니다.  비용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바티칸 예약입장을 실시했다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을 다녀온 지금 생각해 보면 고생하면서 줄 섰던 기억도 추억으로 남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시스티나 성당인데, 정작 그 곳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됩니다.  로마를 여행하시고자 한다면 바티칸 박물관은 꼭 가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다만, 1~2시간으로 해당 박물관을 만족스럽게 관람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점만 찍고 나와야 하는 현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라도 예약입장을 꼭 해야할 것 같습니다.  노랑풍선 관계자님은 꼭 감안하여 주세요.  예약입장을 한 후 내부에서 1~2시간 더 차분하게 관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에서 하루 머무는 상품은 콜로세움 내부 투어가 없는데, 저희는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트레비 분수 주변의 카페에서 팀원들 19분이 에스프레소를 주문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저는 화장실이 걱정되서 여기서는 패스했다는..

 

여행이 끝나면 로마공항에서 Tax Refund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줄이 엄청나게 기네요.  팁을 드리자면, 면세구역 안에도 Tax Refund 사무소와 Custom이 있습니다.  밖에서 긴 줄을 서 가며 신청하는 이유는 만에 있을 문제 때문에 그리 하는 것인데, 비행기 수속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 면세구역 내에서 처리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면세구역 내는 줄이 2~3명 밖에 없어서 비교도 안되게 쾌적합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의 마음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언제 다시 유럽 땅을 밟을 수 있을까요?

 

4. 숙소
모든 호텔식은 빵과 우유, 커피 위주로 제공됩니다.  우리나라 특급호텔의 아침 조식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한x관광 등의 6~8백만원대의 상품과 숙소 등을 비교하셔야 한다면, 본 상품을 과감히 포기하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숙소의 안락함은 호텔마다 편차가 꽤 컸습니다.  같은 상품이라 하더라도 배정되는 숙소는 모두 다를 것이므로 참고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1, 2일차 파리 : IBIS STYLES VAL DE FONTENAY
인터넷상으로도 전반적으로 평이 좋지 않은 편.  다 괜찮으나 객실이 너무 좁아 캐리어 펼치기도 힘들었습니다. 객실 청결도는 보통
단, 아침 조식은 제일 나은편 이었습니다.  오렌지 착즙기나 요구르트 이용 등이 좋았습니다.
파리 중심부와는 차로 40여분 가량 떨어진 곳.  에어컨/냉장고 없음.  총평 별3개

 

-. 3일차 인터라켄 REBESTOCK MEIRINGEN
전날 숙소보다 훨씬 넓어 안락하였습니다. 단, 에어컨은 없습니다. 여름에 가시는 경우 참고하세요.  아침조식이 빵이 식빵만 나왔습니다. 크로아상 조차도 나오지 않았네요.
이날은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부분 감안하여 별 1개 뺌.  총평 별 3개

 

 

-. 4일차 아델보덴 BEAU SITE ADELBODEN
이곳은 구글 등을 검색해 보아도 다른 곳 대비 숙박비가 비싼 편이었습니다. 1박에 20~30만원가량은 하는 것 같습니다.  단, 인터라켄에서 이 곳까지 2시간 가까이 소요됩니다.
이 곳 까지 가는 길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다시 인터라켄으로 나와서 이동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동선에 고민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그냥 인터라켄 시내에 숙소를 잡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휴양지 답게 호텔 뷰는 최고였습니다.  시설도 만족스럽고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총평 별 4개

위 사진은 제가 묵은 숙소 발코니에서의 뷰 입니다.

 

-. 5일차 밀라노 AKNO MELEGNANO
깔끔하고 모던한 이탈리아 호텔입니다.  ibis 계열의 호텔이며, 단층 호텔이고 청결도는 일정 중 가장 좋았음.  총평 별 5개.  우리나라 특2급 호텔 수준과 비슷합니다.

 

-. 6일차 베네치아 HOTEL VIEST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홀로 있는 호텔.  물론 베네치아 시내에 있는 호텔은 아닙니다. 5일차 호텔만큼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청결한 모던한 호텔입니다.
일행 중 한 분이 캐리어가 고장났는데, 호텔 직원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셨습니다. 총평 별 4개

 

-. 7일차 DELTA FLORENCE
피렌체 시내에서 40여분 가량 떨어진 곳으로 최악의 호텔.  총평 별 2개. (실은 2개도 약간 아까움)
노랑풍선 관계자께서는 본 상품의 가치를 위해 해당 호텔은 이용하지 않는 것을 고민하셔야 할 듯.
난방 안되고, 이불/침구 최악. 기타 객실 컨디션 최악

 

-. 8일차 LA MERIDIENNE
로마 시내에서 40여분 떨어진 산 속에 있는 호텔. 호텔 밖을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시설은 오래됐고, 어둠침침한 느낌. 객실 컨디션도 별로 였습니다.
TV는 14인치 브라운관 방식임. 이것만 봐도 어느정도의 시설인지 짐작 가능. 단, 냉장고 있음.  총평 별 2개

 

노랑풍선을 통해 열흘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즐거운 기억, 힘들었던 기억을 뒤로 하고 일상에 복귀합니다.
가끔씩 지치고 힘들때 생각나는게 여행입니다.  여행을 통해 에너지와 활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유럽을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서유럽을
서유럽 여행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를 메인으로 여행을 준비하시면 되고,
스위스를 조금 더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노랑풍선 2019.10.25 15:54

안녕하세요 고객님, 유럽팀 담당자 이현정입니다. 고객님의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정성스런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세세한 설명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생생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사진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상품을 선택하신 기준부터 다양한 상품을 고르시는 노하우, 개선사항 등 진행되는 모든 일정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다른 고객분들이 이 상품을 선택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 주신 개선사항은 다시 한번 체크하여 다음 여행에서는 불편함 없이 진행하도록 신경 써 진행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아름다운 후기를 작성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여행 관련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노랑풍선으로 편하게 연락해주시면,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고객님의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드리는 노랑풍선 유럽팀 담당자 이현정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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