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남편의 환갑에 처음으로 떠난 유럽여행이야기
김*화 님
2019.03.26
조회 1289
남편의 환갑을 맞아 더 늦기전에 유럽여행을 가야한다는 딸의 등살에 못이기는척 유럽을 가게되었습니다.
장거리여행도 처음이고 장기간여행도 처음이어서 기대반 걱정반인 상태로 여행준비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유럽여행 경험이 있는 딸 덕분에 꿀팁?을 전수받아 라면포트,햇반,각종 밑반찬을 두둑히 싸서 떠났습니다.
첫날 유럽은 날씨도 좋고 화창하고 제 생에 처음보는 관경에 너무나 신기하고 황홀했습니다. 중간중간 가이드분께서
소매치기에 대한 안내를 해주시고 그러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죠
가이드분이 성악?을 전공하셨다고 하는데 중간에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노래도 불러주시고 화기애애하게 정말 잘 놀다왔습니다.
쇼핑시간도 아깝다며 스스로 쇼핑시간을 줄이고 관광일정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한식만 먹어오던 세월이 긴지라 사실 음식은 입에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것도 경험이지 싶어서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저는 한식이 좋더군요 스파게티와 피자 달팽이요리 등을 먹었는데 한식은 1번뿐인 것이 좀 아쉽긴했습니다.
이번여행 중 저는 스위스 여행이 젤 좋았습니다. 그날 날씨는 정말 눈이 부시도록 쨍한 하늘과 미세먼지때문에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맑은공기를 마시고 정말 여행오길 잘 했다 싶더라구요 짧은 기간내에 유럽 핵심코스는 다 돌아봐서 후회는 없구요 다음에는 동유럽을 한번
가볼까 합니다. 남편의 환갑에 저희 부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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