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여 사느라 수많은 출장과 짧은 여행은 다녀봤지만 스페인은 처음이었습니다.

14시간의 긴 비행시간 동안 잠 한숨 못 자고 피곤한 몸으로 도착한 스페인 공항,
조용하고 차분해보이는 가이드님이 저희를 공항에서 맞이해 주셨습니다.
조금은 지루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심심한 걱정이 들었지요.

그러나, 차량 탑승과 동시에 여행 전반 안내부터 시작해서 인솔자 소개등 말끔한 여행 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여행지 포인트별로 역사적 배경설명과, 예술 , 문학작품 , 음악, 인물 등 설명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가이드님의 인솔은 일행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여행지 안내를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셨고 그 모든것을 여행자들에게 다 담아드리려는 가이드님의 열정이 돋보였습니다.
목소리는 얼마나 또 멋있게요~

어쩌면 일정에 쫒겨 피곤하기만 한 여행이 될 수도 있을것을 가이드님의 완벽한 여행안내로
중학생 아이와 함께 아주 뜻깊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이드님 또 뵙고 싶네요.
좋은 추억 선사해주신 노랑풍선과 박현학 가이드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