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님 말고 가이’사’님으로 부르겠습니다 ㅎㅎ 이유는 직접 여행가셔서 들어보시는 걸로 !

저에겐 첫 패키지 여행이자 첫 홀로 해외여행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걱정으로 스페인 일주를 결제했는데요, 처음이기에 백지장같았던 저의 패키지여행에 대한 이미지를
박현학 가이사님이 정석으로 예쁘고 탄탄하게 그려주셨습니다. 각 스페인 지역 여행지에 대한 역사적 설명은 물론이었고, 그들의 문화, 생활양식까지도 덧붙여 설명해주셨습니다. 여행 내내 한 번도 지루한 적이 없었을정도로 모든 시간을 채워주셨어요. 가이사님께는 죄송하지만 너무 재밌어서 설명 계속 계속 듣고싶었다는 ㅋㅋㅋㅋ
특히,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이동 중,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기에 맞추어 좋은 글귀와 멋진 음악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까지 제공해주셨습니다. 먹고 놀고 즐기는 차원 그 이상으로 배려해주신 것 같아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여행을 다녀온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었는데 즉흥이었지만 큰 맘먹고 결정한 여행. 가이사님 덕분에 너무나도 풍성하고 후회없는 시간들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저 짜여진 일정에 맞춰 설명하고 인솔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손해가 있더라도 최선을 만들어내주시는 사명 그 이상이었습니다. 일 자체에 사명감 가지고 가이드 일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는 것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그게 정말 멋지신 분인 것 같아요.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건 멋진 말, 멋진 행동보다도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현학 가이사님은 그 진심을 가진 분이더라구요. 가이사님을 보며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많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멋진 박현학 가이사님 그리고 열심히 운전으로 도와주신 토마스,알베르토 기사님들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꼭. 다시 함께 여행하고 싶어요.